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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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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1-08 09:09 수정일:18-0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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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외국계 소매업체 캐나다 진출 사상최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에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소매업체들의 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 전문기업인 리테일 인사이더가 지난 5년 동안의 소매업체 개장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에만 캐나다에서 최초로 매장의 문을 연 다국적 소매업체의 수가 약 5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일년 전인 2016년의 21개와 2015년의 28개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치로 최근 들어 캐나다 시장을 노리는 외국계 소매업체들의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수치인 것으로 간주된다. 

리테일 인사이더의 크레이그 패터슨 사장은 “2017년에 캐나다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외국계 소매업체의 수는 단지 지난 몇 년 동안뿐만이 아니라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였던 것으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외국계 소매업체들이 캐나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0년대였는데 당시에 이들은 특히 인수합병 등의 방식을 통해 캐나다에 발을 디디게 됐다. 

주택 리노베이션 분야의 거대기업인 홈 디포는 아이켄헤드(Aikenhead’s)를 인수했으며 월마트는 울코(Woolco)를 매입했다. 
또한 거대 할인업체인 TJX Cos는 위너스를 매입함으로써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 

그 이후로 20년 동안 외국계 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은 더욱 활발히 이뤄졌는데 특히 H&M과 Old Navy, Zara, 그리고 Forever 21과 같은 대형 패션업체들이 연속적으로 캐나다에 매장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업체들이 주로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대형 소매체인점들인 반면에 최근에 문을 연 외국업체들은 작은 규모의 럭셔리 브랜드나 혹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매장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의 예를 들자면 달러샵인 Miniso, 보석업체인 Van Cleef & Arpels,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인 Vacheron Constantin, 그리고 야외 의상과 신발류 전문체인점인 Hunter and Woolrich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패터슨씨는 “규모만을 놓고 볼 때에는 2017년이 사상 최고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인데 그 이유는 신규 업체들이 모두 작은 크기의 소매업체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는 가장 많은 소매 업체들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외국계 소매업체들은 캐나다의 소매업이 매우 호조를 보이는 시기에 진출하게 된 셈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월에서 10월 사이에 캐나다의 소매매출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소매전문 컨설턴트인 에드 스트라파지엘씨는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17년은 내가 기억하는 한 캐나다 소매업 역사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시기 중의 하나임에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세부적인 측면에서 볼 때 건설자재와 정원장비의 매출은 13.2퍼센트가 상승했으며 가전제품과 가전도구의 매출은 11.1퍼센트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라파지엘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가 되지는 않았지만 소매업체들에 의하면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도 매우 영업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7년의 소매매출은 지난 10년 동안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소매업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로서리 매장들이라 할 수 있는데 그로서리 업체들의 경우 치열한 가격경쟁과 일부 식료품들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성장률이 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hshaw@national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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