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즐겨찾기 | 모바일버전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 부동산 캐나다 | 밴드라이빙 | 한인업소닷컴 | 밴쿠버 4989

사회 이슈 경제 부동산 분양 기획 사설 교육 라이프 자동차 이벤트 여행 스포츠
공지사항 :
밴쿠버 : 2018년 01월 19일 07시 38분   서울 : 01월 20일 00시 38분
ID
PW
 
캐나다 익스프레스 종이신문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Jan 19, 2018
 
Contents & Photos provided by


작성일:18-01-10 10:34 수정일:18-01-10 11:33
본 게시물을 인쇄하기
[이슈] 비씨주 건설현장에서 매년 근로자 27명 사망



지난 1981 1 7일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당시 건설 중이던 벤탈 타워 IV 건물의 플랫폼이 붕괴되어 작업 중이던 인부들 네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 34세의 나이에 사망한 도널드 데이비스씨의 가족은 해마다 이 날이 되면 건물을 찾아서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


데이비스씨와 더불어 사망한 건더 코베렉스씨와 브라이언 스티븐슨씨, 그리고 유르조 미루넨씨는 모두 목수로서 공사현장에서 일하다가 끔찍한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사망한 데이비스씨의 딸인 트레이시 데이비스씨는 다운타운 밴쿠버의 추모현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빠가 사망했을 당시에 나이가 10세에 불과했다고 말하며 오빠인 마이클은 13, 그리고 또다른 오빠인 존도 12세였을 정도로 나이가 어렸다고 덧붙였다.


트레이시씨는 공사현장에서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여전히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관이 취득한 자료에 따르면 1981년의 이 비극이 일어난 이후에도 비씨주에서 공사 도중에 사망한 근로자의 수는 1천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평균 27명이 공사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는 뜻이 된다.


특히 지난 2017년의 경우에는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의 수가 무려 4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인 2016년에 비해서 44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에 사망한 44명 중에서 17명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물리적인 충격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27명은 공사장에서의 노출과 이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 중 2명을 제외한 25명은 석면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볼 때,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물리적인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을 기준으로 공사현장에서 물리적인 충격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의 경우를 세부적으로 보자면 높은 곳에서 추락해서 목숨을 잃은 인부들이 몇몇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는 공사장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청년 근로자가 14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고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람들도 있었으며 지붕수리 작업을 하다가 알루미늄 확장사다리가 전기시설에 닿아서 감전사한 근로자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공사현장에서 차량들이 충돌하여 인부들이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건설협의회의 전무이사인 톰 시거드슨씨는 1981년의 비극적인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권고된 사항 중의 하나가 바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 근로자들의 근무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평균적인 다른 근로자들에 비해 세 배나 높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과 훈련, 그리고 규정집행 등에 대한 적절한 강조만 있었어도 사망자들 1천 명이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목숨을 잃은 근로자들은 모두가 누군가의 아들이나 딸, 어머니나 아버지와 같은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하던 일로 인해 모두들 일찍 세상을 뜨고 말았다고 언급했다.


지난 월요일에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도식이 벤탈 타워 인근에서 거행됐다.


행사장에 참석한 비씨주 노동부의 해리 베인즈 장관은 네 명의 근로자들이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씨주가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노동부장관으로서 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뿐 아니라 비씨주의 일터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ghoekstra@postmedia.com

 

 

 



본 게시물을 인쇄하기
 

Total 10,693
[부동산] 모기지 규정강화 앞둔 12월 부동산 뜨거웠다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쇄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
[경제] 다운타운에 챕터스 대형서점 다시 들어온다
  다운타운의 대형서점인 챕터스가 문을 닫은 지 3년만에 다시 롭슨 거리로 돌아오게 됐다.  대형 서점체인점인 챕터스를 소유한 인디고는 올해 가을 경에 1033 Robson Street에 2만 9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서점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
[부동산] 캐나다에서 가장 부동산 열기 뜨거운 도시는?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44…
[부동산] 2017년 신규주택 착공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 2017년은 캐나다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대호황을 기록한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신규로 착공된 주택의 수는 219,67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
[경제] 노스밴 론즈데일 지역 대규모 재개발 진행 중
노스 밴쿠버의 로워 론즈데일 지역이 대대적으로 개발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호텔과 두 개의 레스토랑, 각종 매장들, 그리고 노스 밴쿠버 최대규모의 공공 아이스링크 등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노스 밴쿠버의 시장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론즈데일…
[분양] 노스밴쿠버 타운하우스 ‘THE MORRISON’
The MORRISON은 노스 밴쿠버에 위치하게 되는 타운하우스 단지로 총 4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타운홈 단지지만 1침실에서부터 3침실은 물론이고 4침실 가구까지 보유할 정도로 다양한 실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nb…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25%로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여름에 두…
[부동산] 비씨주 평균집값 73만 달러로 12.1% 상승
비씨주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에 판매된 주택의 수가 2016년에 비해서 감소됐지만 대신에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택판매량도 2016년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3년 연속으로 판매량이 10만 가구를 넘을 정도로 매우 큰…
[사회] 총상 입은 코퀴틀람 15세 소년 끝내 사망
지난주 토요일에 밴쿠버 중심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과정에서 범인이 무분별하게 발사한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에 빠졌던 15세 소년이 끝내 목숨을 잃은 가운데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가 다니던 학교가 모두 큰 슬픔에 잠겨 있다.  그를 잘 아는 사…
[이슈] 비씨주 52%, 사이트 C 댐 건설 찬성
시행 여부를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사이트 C 댐에 대해서 절반 이상의 비씨주민들은 찬성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비씨주의 존 호건 수상은 사이트 C댐 프로젝트를 취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이슈가 …
1 2 3 4 5 6 7 8 9 10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제휴안내 | 고객지원 | 이용안내 | 기사제보 | FTP SERVER | Media Kit | 종이신문 | 사이트맵 | 연락처
CANADA EXPRESS KOREAN NEWSPAPER LTD. Div. of 코리아나 미디어(WWW.KOREANA.COM)
주소: 15749 114TH AVENUE, SURREY, BC, V4N 5R2, CANADA | 발행인: 김인서(Jason Kim), 편집장: 박준식(Augustine Park)
전화: (604)588-3880, 광고: (778)868-0003, 문의: info@canadaexpress.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본 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을 사용, 전재, 출판, 복사 등을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Copyright ⓒ WWW.CANADAEXPRESS.COM All Rights Reserved.